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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유혹, 그 거부할수 없는 달콤함

by 그 놈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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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우리들은 가끔 어느 순간 피하기 힘든 유혹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 순간에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그 유혹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이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오늘은 저 달콤한 사탕을 맛보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마치 악마의 유혹처럼..



오늘 필자는 이런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유혹에 대하여 이야기하려한다.

우리는 왜 이런 유혹에 빠지는지, 왜 이렇게 유혹은 큰 힘을 가지는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일단 유혹은 사냥하는 것과 비슷하다.

조심스럽게 접근해 아무렇지 않는 듯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어 버린 다음

자신을 드러낸다, 아주 갑작스럽게, 우리가 반응하지 못 하게 

그다음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다음 유유히 우리를 떠난다 우리가 잡을 수 없게 

안 보이는 어둠 속에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에게 다가와 자신을 드러내며


우리를 사로 잡는다

 

이것이 기본적인 유혹의 모습이다.

필자의 경우 작년 겨울 이렇게 사냥되었다.




클럽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고 있던 필자는

어떤 이성과 눈을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하얀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나를 바라보았다.

어느 순간 그녀는 내 옆에 서 있었고.

나는 그 헤어 나올 수 없는 유혹 속에서 나는 그녀의 노예가 되고 만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속에 빠져들게 하는 그녀의 눈빛은

나를 아무 말 없게 만들고 나는 그녀의 눈빛 속에 비친 나를 마주했다.

불이 꺼진 깜깜한 클럽에 작은 불빛들

그녀는 어둠 속에 물들어 

나의 시선을 피해 어둠 속에 숨어들었다. 

숨을 죽이고 사냥을 시작하는 사자와 같이

나를 사냥하기 위해 어둠 속에 숨어들었다.

그녀는 어느 순간 다시 나에게 다가와 

나를 물고, 나의 감각들을 망가뜨렸다.

난 그녀에게 목덜미를 내어주고,

그녀에게 나의 운명을 맡겼다.


마치 자기 것인 뜻 날 다루는 그녀의 손끝에

그녀는 나에게 스며들고 파고들어, 더 이상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나의 눈을 뜨게 했다.

그녀에게 갇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나에 닿았고,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게 나를 자극했다.

낮은 그녀의 미소 위로

촉촉이 젖은 그녀의 입술에 살며시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어떻게 멈출 수 없는 내가 너무 무서웠지만

내가 알던 내가 아닌 나의 모습에

갑자기 낯선 가면을 써버린 나의 모습이

왜인지 모르게 크게 낯설지 않았다.

그녀의 손끝에 녹아드는 나를 그녀는 벼랑 끝으로 밀고 가면서

나를 자극했다.

필자는 그렇게 그녀와 하룻밤을 지내게돤다.



처음 만났고, 이름도 알지 못했으며 나이도 모르는 사람과의 하룻밤은 짜릿하고 자극적이었지만


필자는 그보다 그녀가 느끼게 해준 그 유혹과 밀고 당김 속에서 필자를 사로잡은 그 기술들이 더 자극적이었으며 흥미를 느꼈다. 

이후 필자는 왜 그렇게 달콤했는지,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밖에없었다.

어떻게 날 완전하게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렇게 필자의 이 글을 통해 그녀의 유혹의 기술들을 독자들에게 단편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날의 마법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저의 능력이 여기까지라서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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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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