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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그 거부할수 없는 달콤함 유혹 우리들은 가끔 어느 순간 피하기 힘든 유혹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 순간에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그 유혹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이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오늘은 저 달콤한 사탕을 맛보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마치 악마의 유혹처럼.. 오늘 필자는 이런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유혹에 대하여 이야기하려한다. 우리는 왜 이런 유혹에 빠지는지, 왜 이렇게 유혹은 큰 힘을 가지는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일단 유혹은 사냥하는 것과 비슷하다. 조심스럽게 접근해 아무렇지 않는 듯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어 버린 다음 자신을 드러낸다, 아주 갑작스럽게, 우리가 반응하지 못 하게 그다음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다음 유유히 우리를 떠난다 우리가 잡을 수 없게 안 보이는 어둠 속에 모습.. 2018. 5. 8.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건데? (이별 앞에 무너지는 우리들) 넌 놀라운 이야기를 했어 내가 널 의심하고 있어, 그리고 넌 솔직했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어, 거침이 없었고, 너 바람피워? 난 손바닥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지, 하지만 애써 침착하게 무슨 헛 소리야!! 라고 해봤자 내가 요즘 무심했지? 씨알도 안 먹히겠더라고, 차라리 세게 나가기로 했지,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그러게 난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바나나 액추얼리 시즌 2 中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고 싶었던 것일까? 우리는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 못하고, 상대에게 이런 말들을 늘어놓게 된다. 우리들이 원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원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든, 그것은 우리가 원했던 결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분명 시작은 작을 것들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너와 나의 공간 속에.. 2018. 4. 21.
새벽 1시 52분... 자니? 새벽 1시 52분... 자니?? 우리들은 간혹 이런 문자를 받게 된다. 남녀 상관없이 20대 후반이라면 한 번쯤? 혹은 많이 이런 문자를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짜증스러운 문자일 수도 있고, 그렇게 기다리던 문자일 수도 있도 있다. 썸녀나 썸남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전 남자친와 전 여자친구에게서 이런 문자를 받게 된다. 이런 문자는 낮보다는 밤에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일 때, 깨어 있을 때보다는 술에 취했을 때, 보내게 된다. 그리고 헤어지고 6개월 이하 전 여자친구 혹은 전 남자친구에게서 받게 된다. 우리들은 왜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이며, 왜 이런 문자를 받게 되는 것일까? 또 왜 그 문자의 답을 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들은 새벽 1시 52분... 우리들은 어느 때.. 2018. 4. 21.
우리들이 옷을 안 입는 시간 우리는 옷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자산의 나이나 지위, 개성을 표현하고 때로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어서, 자신의 것인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두껍게 껴입은 옷들은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감춘다 한 겹 한 겹 두껍게 염이는 옷들과 함께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한 겹 한 겹 잃어간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자신을 보면 만족하고, 좀 더 비싼 옷으로 자신의 지위를 높인다. 비싼 옷을 입음으로써 자신 또한 비싸고, 귀한 존재로 여긴다. 자신의 본 모습이 추악하더라도 그렇게 자신을 감추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옷이란 우리들에게 있어서 단순한 몸을 보호해주는 용도를 넘어선 큰 의미를 갖게 된다. 심지어 죽어서 땅에 묻히는 순간까지 우리는 옷을 입는다. 그리고 우리를 감춘다. 주변을 보면 자존감이 높은 .. 2018. 4. 20.